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속 2021년 매출 88조 3722억 원(약 742억 달러)을 기록해 전년대비 14% 증가했다. 2020년보다 수출은 16% 늘어난 655억달러(약 79조 2015억 원)을 기록했다. 지난해 매출은 갤럭시Z 폴드3, 갤럭시Z 플립3 신형 스마트폰에서 나왔다.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으로 4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년보다 4배 판매를 기록했다.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50%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며 128개국 및 지역에 수출된다.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24년간 177억 4000만 달러(약 20조 9154억 6000만 원)를 투자했다. 현재 베트남에 북부지방인 박닌성, 타이응우옌 그리고 남부 호치민 등 총 8개의 생산공장 또는 R&D 센터를 운영중이다. 삼성전자는 온라인 신문 베트남넷(Vietnamnet) 선정, 2021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위 500대 기업 중 1위에 올랐다.
삼성전자 베트남이 ‘코로나19’ 영향으로 올해 수출액이 11%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.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의 2020년 수출액은 지난해 비해 11%나 감소한 455억 달러(약 55조 4872억 5000만 원)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. 수출 감소의 요인으로는 미국과 EU 수요로 꼽힌다. EU는 베트남 스마트폰 수출의 24%를 차지한다. 미국은 컴퓨터 및 전자제품의 수출의 17%로 베트남 삼성의 반을 차지한다. 미국 시장 기관 스트레터지 아날리틱스(strategy analytics)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미국과 EU의 ‘코로라19’로 인해 올해 10%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. 베트남 지난해 수출은 2640억 달러(약 321조 9480억 원)로 스마트폰,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분야가 3분의 1을 차지했다.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에 있는 타이 호이(Tay Ho Tay) 신도시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R&D센터를 착공했다.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짓는 베트남 R&D센터다. 총 투자액 2억2000만 달러(약 2608억 1000만 원)로 건물은 지상 16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2022년 완